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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먼저 1분 가량 상영되면서 일각에서는 윤 태통령이 행사장에 지각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1일 프랑스 파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이 행사장에 지각했다는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 국내 선동 세력이 본질을 비판할 수 없으니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정보를 흘리면서 곁가지 비판을 하는데, 참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이 직접 PT에 나서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어서 BIE는 (윤 대통령을) 정중하게 모시고 대기실로 안내하는 등 의전 절차를 다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BIE 총회 의장을 맡아온 최재철 주프랑스대사 역시 윤 대통령이 행사장에 오히려 일찍 도착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BIE 측 기술 담당자는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일단 영상을 내보내면 장내를 빨리 정리하고 PT를 시작할 수 있어 그렇게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