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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주 만에 소폭 상승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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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6. 19. 10:30

6월 들어 2주 연속 하락세
이번 조사에선 3주 만에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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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올랐다.

리얼미티는 19일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38.7%로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부터 5월 넷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40%대에 진입한 바 있다. 그러다가 6월 들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3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선 3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하락한 58.0%로 나왔다. 긍정 평가는 주로 대전·세종·충청(5.9%포인트), 광주·전라(4.6%포인트)에서 눈에 띄게 올랐고, 연령별로는 기존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에서 6.5%포인트 올랐다. 30대에서도 5.2%포인트 상승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에서 3.2%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2.9%포인트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중도층에서도 4.4%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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