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JYP엔터테인먼트, 美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01010000160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6. 01. 09:40

JYP
JYP·리퍼블릭 레코드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미국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전사적 차원의 글로벌 협력 체제를 형성한다.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는 31일(현지시간) "JYP와 전방위적 레이블 파트너십 강화를 포함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는 미국을 기점으로 해 JYP 소속 전체 아티스트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 A&R(Artist & Repertoire), 홍보, 사업 개발 등 협력 대상, 범위와 규모를 월드와이드로 확장 발전시킬 예정이다. 유니버설 뮤직의 글로벌 인프라는 월드와이드 확장을 전폭 지원한다.

정욱 JYP 대표이사는 "지난 3년은 진실한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 강화를 기반으로 이룬 경이로운 성과의 연속이었다. 음악 산업을 선도하는 양사 간의 파트너십 확대는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여는 것으로써, K-팝의 넥스트 비전을 조각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만티 립먼 리퍼블릭 레코드 회장 겸 최고 경영자는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의 파트너십은 상호 존중과 존경에서 비롯됐다. 양사는 미래 K-팝의 폭발적 인기 선봉에 설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했다.

만티 립먼과 에이버리 립먼 형제가 설립한 리퍼블릭 레코드는 수년간 빌보드가 선정한 레이블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드레이크, 포스트 말론, 존 레전드, 릴 웨인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숱한 플래티넘, 수상 경력, 성과를 보유 중이다.

양사는 K팝 시스템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 론칭을 선언하고 'A2K' 프로젝트의 출항을 예고했다. 지난해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글로벌 걸그룹 데뷔 후보생을 찾는 오디션을 개최했다. 선발된 후보생들이 JYP 본사에서 박진영을 비롯한 K팝 기획자, 안무가, 프로듀서들의 체계적 트레이닝을 거치고 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