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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일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인근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약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보차 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불법주정차 및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의지가 있었음에도 2020년 공공재개발 대상지 탈락 등 여러 부침을 겪었으나, 2021년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찾게 됐다.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해발고도 57.86m→ 66.49m) 11~12층에서 14~15층까지 건물 높이를 높였다.
또한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재개발 계획원칙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로 사업 여건을 개선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을 확대·신설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토지이용계획 △주요 보행 동선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시설을 확보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돕고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녹지를 충분히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