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가 최근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폴라리스쓰리디는 공급기업인 사피온코리아와 협력할 예정이다고 31일 밝혔다.
AI바우처 사업은 AI 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지급함으로써 단기간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폴라리스쓰리디와 협력하는 AI공급기업 사피온코리아는 SK그룹 산하 ICT 계열사 3사(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공동 투자, 설립한 AI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SK텔레콤에서 SK그룹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2년 미국에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AI반도체를 개발하여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한다.
폴라리스쓰리디와 사피온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초기 측위 정확도를 개선하고 라이다 센서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전역 측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사피온코리아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이미지 기반 Visual SLAM AI기술을 활용하고, 폴라리스쓰리디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내에 AI추론 및 전역측위 정보를 수신하기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로봇시스템과 클라우드시스템을 연동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쓰리디 측은 본 과제를 통해 AI융합형 서비스로봇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고품질 저비용 자율주행 기술을 로봇에 도입하여 한층 더 가격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쓰리디 이학준 연구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한 Visual SLAM 및 클라우드 기반 로케이션 시스템의 적용으로 당사 로봇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현재는 로봇 도입이 어려운 환경까지 침투하여 로봇 보급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제품 개발 중인 딜리버리 로봇으로도 확장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