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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2년 연속 해수부 주관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이다.
도는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는 총 1800명이 지원 받는다. 검진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보령시·서천군·홍성군 거주 여성어업인은 보령아산병원, 서산시는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들 지역은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와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특화 건강검진 비용은 20만 원(54세, 66세는 일반건강검진 골밀도검사 제외한 16만 2000원)으로 국비 90%, 자부담 10%이다.
검진 항목을 추가로 희망하는 경우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고 받으면 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