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짜리 주민 3명 분기당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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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완공된 99MW급 태양광발전사업(해솔라에너지)의 수익금을 분기별로 1인당 40만원~10만원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받았다.
햇빛연금의 가구당 수익이 가장 많은 마을은 신명마을이다. 가구원이 8명인 양모씨 가족은 분기별 225만원 연간 900만원을 받는다. 최연소 주민은 올해 한살 수혜자 3명으로 매달 40만원씩, 최고령 주민은 98세인 진리마을 유모씨로 분기별 30만원을 수령한다.
임자도 신재생&협동조합에 가입한 주민 조합회원은 3월 31일 기준 2723명이다. 가입률은 87%로 이미 햇빛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안좌도, 자라도, 지도읍, 사옥도보다 높다.
박우량 군수는 "현재 신안군민의 28%가 햇빛연금을 수령했으며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 태양광 발전사업이 준공된다면 신안군 전체 주민의 45%가 햇빛연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8.2GW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