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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hc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부터 TF 팀을 구성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ESG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가맹 본부의 수익 하락과 수익성 저하가 겹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 같은 상황에서 가맹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 마련과 책임 있는 기구 설립으로 지속적인 논의, 단기간 내 결정 가능한 실행방안 도출을 적극 검토했다.
이후 회사는 산하에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지난해 연말 출범하고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 △책임 투명경영 등 분야별로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 경영 확산과 내재화를 위한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
위원회는 올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사는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마련해 운영하는 한편, 우수 가맹점 포상 등으로도 약 1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bhc는 가맹점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임금옥 bhc 대표는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실적인 상생 방안을 고심해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