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도심 곳곳을 화사한 봄꽃으로 장식한다. 군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관내 회전교차로와 교통섬 등 주요 도로변 화단에 팬지를 중심으로 제라늄, 페라고늄 등 특이한 화종을 더해 2만2000본의 봄꽃을 식재할 계획이다.
봄을 대표하는 팬지는 내한성이 강하고 색상이 다양하고 화려할 뿐 아니라 생육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봄철 가로화단 조성에 가장 적합한 화종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봄꽃의 생기를 느끼는 가운데 새로운 활력을 찾기 바란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