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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에 따르면 올해로 제11회를 맞은 QI경진대회에는 11개 부서가 참여했다. 지난 1년간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게 전개한 질 향상 활동을 발표했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1차 포스터 심사, 2차 발표 점수를 합산해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외래환경 개선을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 활동을 수행한 외래간호부에게 돌아갔다.
외래간호부는 외래진료 환경에서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안내문, 시설물 등 환자가 불편함을 겪는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간호사의 업무 능률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CR, DR 촬영실 검사 소요시간 감소를 위한 업무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영상의학과와 '배식 실수 줄이기'를 주제로 발표한 영양실,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발표한 임상병리실이 우수상을 받았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춘택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부서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 지속해서 우수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