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성수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처리해 달라” 촉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30010018083

글자크기

닫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9. 30. 15:31

전라북도 차별과 소외로 저성장의 고통 심각, 5극2특 제외된 유일 광역지자체 지적
국회와 정부, 지역소멸 위기 몰린 전북 구하고 국가균형발전 위한 대책마련·지원나서야 주장
김성수
김성수 전북도의원
김성수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고창1)이 30일 '낙후된 전북의 발전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별법 신속 처리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성수 의원은 이날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14개 시·군 중 11곳이 인구소멸 위기에 내몰렸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과 파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북은 오랜기간 수도권과 지방 차별, 영남과 호남 차별, 호남 내 차별을 받아 왔으며 5극2특에도 제외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소외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의 전북도를 구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북의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관련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지역개발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완화 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규정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꼭 필요하다"며 "연내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신속하게 법안 처리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성수 의원은 "특별법 제정이 저성장·지역소멸에 몰린 전북을 구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내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