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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과 4월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1·2차 접종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1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3차 접종을 받았다. 이번 4차 접종은 3차 예방접종 이후 192일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부부의 이날 접종은 접종질병관리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일반 고령층의 위중증·사망률 감소를 위해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난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당일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고 18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약 접종은 이날부터 시작됐다. 청와대는 고령층의 4차 접종 독려를 위해 문 대통령 부부가 선제적으로 4차 접종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