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요제는 근로복지공단과 KBS한국방송이 매년 주최하는 ‘근로자예술제’ 행사 중 하나로, 가요제 외에 미술제와 연극제, 문학제로 구성된다.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해외 파견된 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플랫폼 종사자와 산재 노동자 ▲참가 신청일 기준 퇴사자로 퇴사 후 6개월 이내인 자 ▲고용보험 가입 자영업자 ▲산재보험 가입 중소기업사업주 등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신청 기간 내 근로복지넷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문화예술제 탭에서 참가신청을 클릭한 후 절차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가요제 개최 분야는 독창(1인 이내)과 중창(밴드, 9인 이내)로 구성되며 가요와 가곡, 민요와 창작곡 등으로 편성됐다.
시상 분야는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 1명/팀 400만원 ▲금상 2명/팀 각 200만원 ▲은상 4명/팀 각 100만원 ▲동상 4명/팀 각 50만원 ▲특별상 1명/팀 50만원이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올해 제43회를 맞는 근로자가요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우려하여 현장 예심을 진행하지 않고, 동영상 심사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됐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 월요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받고 있으니 많은 참가를 바란다. 그동안 감춰온 끼와 열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3회 근로자가요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