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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츠는 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의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남자 활강에서 1분42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을 따낸 요안 클라레(프랑스)에 불과 0.1초 차로 앞섰다. 동메달은 1분42초85를 기록한 마티아스 마이어(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포이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알렉산데르 아모트 킬데(노르웨이)는 1분43초20으로 5위에 그쳤다. 그는 2021-2022시즌 남자 활강 월드컵 1위 선수다. 또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의 남자친구로도 유명하다. 이번 대회 주목 받는 스타 중 한 명이었던 시프린 역시 앞서 열린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실격하며 첫 경기에서 커플이 나란히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킬데는 8일 슈퍼대회전에, 시프린은 9일 회전 경기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