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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희준 주연 영화 ‘보고타’ 국내 촬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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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6. 23. 09:55

송중기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가 지난 21일 국내에서 촬영을 재개했다./제공=하이스토리 디앤씨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촬영이 국내에서 재개됐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해외 로케이션 도중 제작이 중단됐던 ‘보고타’의 촬영이 지난 21일 국내에서 재개됐다”고 밝혔다.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를 다룬 영화는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인을 알렸지만, 두 달 만인 3월에 촬영이 중단됐다.

보고타
송중기는 ‘보고타’에서 국희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인다./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을 맡은 영화사 수박·이디오플랜 측은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3개월 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스태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주인공 국희 역을 맡았다. 극중 국희는 열 아홉 살에 보고타로 와, 현지 상권을 쥐락펴락하는 정상에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사는 인물이다.

이희준은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수영 역을, 권해효가 한국 상인회 우두머리 박 병장 역을 각각 맡아 보고타 상권의 패권을 둘러싸고 우정과 대립을 오간다. 데뷔작 ‘소수의견’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김성제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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