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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역세권 활성화 위해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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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1. 02. 18. 15:13

1~2인구, 청년층 다수 거주 지역 특성 고려
소형세대 및 공공임대 확충, 생활SOC시설 확보 등
홍대역세권
위치도 (동교동 157-1번지)/제공=서울시
서울 홍대입구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위해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마포구 동교동 157-1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동안 서울시는 ‘콤팩트시티’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홍대입구역 역세권 내 위치한 금번 대상지에는 청년이 많은 홍대입구역 주변의 특성을 고려하여 청년들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결정사항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변경(제3종일반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하는 것이며, 향후 지구단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1~2인 가구 증가와 신혼부부, 청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형세대와 공공임대주택 등 44가구를 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부족한 공공임대오피스, 공영주차장 등 생활SOC시설 확보할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 5개소 중 공릉역 사업지에 이어 홍대입구역 사업지가 두 번째로 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사업들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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