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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4차 재난지원금 속도 관건…손실보상 법리보다 소상공인에 도움 주는 방안 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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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2. 05. 12:45

권칠승 중기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소상공인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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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5일 서울 마포에 있는 식당을 찾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4차 재난지원금은 속도가 관건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에 있는 드림스퀘어와 인근 소상공인 상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재정한계를 어느 수준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입장들이 부처마다 다르지만 이를 해소해야 한다. 정부는 무엇이 가장 빠른 길인지를 먼저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실보상 관련해선 “소급적용, 기준 등 법리를 따지는 것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빠르게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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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 있는 스마트드림스토어에서 스마트미러를 체험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 물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버팀목자금은 중요하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다 보면 지침 자체의 문제점이 보일 때가 있다. 어느 범위 내에서 두텁게 지원할지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주면 정부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반영하겠다”며 “영업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이날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상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드림스토어와 혁신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온라인체험학습장’ 등 지원 현장도 살펴봤다. 특히 스마트드림스토어에서는 디지털 소상공인에게 유망한 스마트 장비인 무인판매기, 스마트오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장관은 이날 장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도 하지 않고 소상공인 민생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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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집행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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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집행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제공=중기부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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