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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원작과 등장인물 관계도 보니…조선시대에 청와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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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0. 12. 12. 22:06

/tvN
오늘(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의 등장인물 철종, 철인왕후 등 인물간의 관계도가 주목받고 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담은 작품으로 배우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 나인우, 김인권 등이 출연한다.

김정현이 철종 역을 맡았으며 신혜선이 철인왕후를 맡아 열연 중이다.

드라마 홈페이지에 소개된 캐릭터 설명란에는 철인왕후는 외로운 별궁 마녀로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한시도 노력하지 않은 순간이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또한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헛되이 만들지 않기 위해 딸 바보 아버지에 대한 효도라 여겼기에 중전 간택이라는 목표를 존재의 이유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중전만 되면 모든 게 잘 될 거라 기대했지만 궁에 들어와 보니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정혼자 철종의 곁에는 화진뿐이었으며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철종의 그녀 화진 역에는 설인아가 열연했다. 화진은 철종이 강화도로 유배 가기 전 운명처럼 마주친 철종의 첫사랑으로 후궁으로 책봉되는 인물이다. 어쩌면 중전의 자리에 소용보다 더 어울리는 인물로 순수하게 사랑밖에 난 몰라 하던 그녀였지만 철종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점점 흑화하게 된다.

한편 ‘철인왕후’의 원작은 중국 소설 '태자비승직기'로 알려졌으며 중국 LeTv에서 지난 2015년 동명의 드라마로도 방영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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