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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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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0. 12. 06. 11:52

전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대통령상’ (3)
사진은 유공자 포상 수여식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전주시 관계자들. /제공=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의 경영혁신을 돕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앞장서 정부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1등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고객지원센터를 조성·지원하고,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상인과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왔다. 또 전통시장의 아케이드와 노후전선, CCTV 등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화재공제 지원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에도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북대 대학로상점가가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돼 비대면 스마트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중앙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사업도 따내 더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과 쾌적성은 부족하지만 차별화된 문화와 추억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매력과 특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지역경제의 허파와 같은 전통시장이 시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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