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지이아에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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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피랍된 지 50만에 석방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금 전 선원들이 석방됐다”면서 “현재 나이지리아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선원은 8월 28일 오전 8시 4분께 토고 로메 항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역에서 참치 조업 중이던 가나 국적 어선 500t급 ‘AP703’호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은 후 납치됐었다.
당시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현지 선원 48명이 승선해 있었다. 무장 세력은 한국인 선원 2명만 다른 선박으로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본부에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가나·나이지리아 등 당국과 긴밀한 공조해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