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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 ‘해상풍력 사업 전략적 제휴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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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0. 09. 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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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왼쪽)과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해상풍력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는 후육강관 제조업체 삼강엠앤티와 함께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해상풍력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반 부문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공동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씨에스윈드는 베스타스, GE 등 풍력 터빈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회사로, 영국·중국·터키 등에 생산 공장에 기반 한 공급망을 갖췄다.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원천 기술을 토대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최근 덴마크·싱가포르 등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1차적으로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대한민국 부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의 한 축인 그린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해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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