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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보다 더 위험”…9호 태풍 ‘마이삭’ 제주도 CCTV에 포착된 현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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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9. 02. 17:38

/온라인 커뮤니티
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한 가운데 제주도 CCTV에 포착된 현지 상황이 공개됐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현지 CCTV에 담긴 마이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제주 전역 CCTV 화면이 엄청 흔들리고 화면 속 강풍과 폭우가 기존 바비때보다 더 위험하고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도로에 빗물 흐르는 것 보면 비도 엄청 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CCTV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도로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흔들리는 영상의 화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지금 서귀포인데 역대급이다" "도민들 밖에 나가면 안 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17시),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km 해상(32.1N, 127.4E)에서 시속 19km로 북북동진 중(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162km/h(45m/s))이다.


제주도, 전라도, 경남, 일부 충청도와 경상북도에 태풍특보, 경북북부와 강원영동 호우주의보 발효 중, 시간당 30~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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