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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공식적으로 첫 출근을 한 윤 위원장은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19층에서 취임식을 치른 뒤 위원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급 이상 간부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윤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합 개보위가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간 균형 달성이라는 시대적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통합 개보위 출범이 단순한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혁신’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혁신, 전문성과 소통의 가치를 내재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 직후 윤 위원장은 간부회의를 개최해 중앙부처로 출범한 통합 개보위의 차질 없는 업무 추진과 향후 정책 수행에 대한 의지를 간부들과 공유했다.
주요 일정을 마친 이후에는 개보위 모든 부서를 돌며 전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윤 위원장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역량은 물론,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개인정보 분야의 전문가들은 “개보위 상임위원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윤 위원장이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개보위의 초대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깊이감 있는 정책 추진과 조직의 성공적인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