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해 6월 수주한 1126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납품 절차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두 번째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삼강엠앤티는 “기업과의 첫 거래 이후 1년 만에 추가 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납기, 품질, 안전 등 사업 전 부문 기술력과 관리 역량의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수주로 7월에 체결한 수주 계약은 아랍에미리트 람프렐(576억원·7일), 싱가포르 A사(273억원·14일)를 포함해 총 3건, 1406억원 규모에 이른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대통령이 그린 뉴딜 추진 첫 행보로 부안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를 선택할 만큼 해상풍력 분야의 경제적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역량과 위상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