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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마세요!”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문자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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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7.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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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검진통지서‘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문자’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건보공단은 9일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 1월부터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 하고 있다. 또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되어 있으며, 반송처, 대표전화, 공단의 인터넷 주소 등이 안내되어 있다.

아울러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이 명시되어 있다. 인터넷 주소(URL 주소 : http://...)는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문자메시지 속 링크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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