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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신사업 확대로 영업익 전년比 5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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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0. 02. 02. 09:44

사진 1
도화엔지니어링 전경./제공=도화엔지니어링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보다 56.6% 늘어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28.2% 늘어난 5161억원, 당기순이익은 27.7% 늘어난 17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국내·외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관리(O&M) 사업, 민간투자사업(PPP), 사업관리컨설팅(PMC) 등 신사업 영역 확대가 주요인이라고 꼽았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상반기 재무적투자자(FI) 주도형 사업인 GTX-A 노선 사업을 수주해 전략적투자자(SI)로서 설계 및 PMC를 수행 중이다.
또한 하반기에 일본 모리오카, 니시고 및 이나와시로 태양광 발전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혔다. 지난해 10월엔 국가 간 사업(G2G)인 페루 친체로신공항 사업총괄관리(PMO) 사업에 민간 대표로 참여해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는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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