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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최초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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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1. 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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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클린알파 플러스.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세계최초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Clean α+)’를 개발, 최근 한남 하이츠 재건축·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했으며 향후 분양 예정인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단지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제균 기능을 포함한 세계최초 세대 환기용으로 개발된 독자 특허기술이다. 특허출원은 물론 국내 최초 PA인증(한국오전자외선협회)을 획득, 공기살균기로서의 기능도 입증 받았다.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헤파필터 포함 일반적인 필터로는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폼알데하이드(1급 발암물질), 부유 세균인 박테리아·곰팡이균, 부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전열교환 환기장비·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계한 하드웨어 장치, 상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제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도록 자동 운전시키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실내 통합센서(미세먼지, 온습도, VOCs, CO2)연동을 통해 유입 또는 실내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물질들을 자동으로 관리해 실내 공기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IoT 연동제어로 실내·외 어디서든지 모바일을 통해 집 안의 공기질 상태확인 및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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