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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도 나쁜 시장이 착한 정부보다 낫다’는 지식인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 새해를 희망한다”며 “우리 정치가 헌법의 소중한 가치인 민주와 공화, 자유, 정의, 진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세상을 모든 국민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하는 2020년대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의 미명 아래 힘을 내세우거나 힘의 미명 아래 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돼선 안 된다는 신념이 우리 사회에 충만하도록, 모든 구성원과 주체가 몸과 마음을 합치는 새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가정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현대사에서 최단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일궈낸,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역량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증거”라며 “우리 기업인에게는 그러한 DNA가 근본적으로 있고,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업인들만의 한국적 기업가정신인 만큼 다 같이 손에 손을 잡고 나가자”고 제언했다.
강 회장은 중견기업 육성 정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 회장은 “올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 정책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