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류두환 기자 =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의 금융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은 디지털금융플랫폼 구축을 아시아나IDT와 2020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금융플랫폼 구축 사업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채널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 및 가입 고객의 확대를 비롯한 향후 상상인 금융관련 관계사간 연계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365일 모든 은행업무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나 IDT는 금융권 디지털 채널계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사이트 재구축, 중앙회 Open API를 이용한 여/수신 모바일 앱 채널의 스마트 뱅킹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중금리 상품인 ‘좋은상상론’은 급한 자금이 필요한 직장인에게(4대보험 직장인 가입자) 공인인증서로 계약서 작성 시 방문하지 않고 송금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금리는 최저 연 8.95%로 최대한도 1억원의 한도 금액이 높은 상품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앞으로 이와 같이 비대면 채널에 적합한 신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예금상품부터 중금리신용대출, 오토론, 스탁론 등의 대출상품 등을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간편인증만으로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패턴, 생체 인증 체계를 도입하여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유입을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상상인은 스마트 네트워크, 차세대 통합 보안, 첨단 정보통신, 전자부품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IT기반 기업이다. 주요 계열사로 상상인증권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조선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인 상상인선박기계와 상상인인더스트리, RMS(Risk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 운용의 상상인플러스와 상상인그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