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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밤부터 9일 아침사이 일본은 수도권을 직격한 파사이로 지바현에서만 64만 1000 가구가, 가나가와현 13만8300가구, 도쿄도(都) 1만2200가구 등 총 9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가나가와현과 도쿄도의 전력 복구는 순조롭게 이뤄진데 반해 13일 오전 8시 기준 지바현 19만 8500가구의 전기 공급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바현 전력공급망을 전담하는 도쿄전력은 다른 전력업체의 긴급지원을 받아 망가진 전력선 및 파손된 전신주 복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지바현에는 1만1000여명의 복구 인력이 투입이됐지만 NHK는 완전 복구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