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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하반기 정부 정책, 인식과 대응의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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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19. 07. 04. 11:14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논평을 내고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 의지에 공감한다”며 “단기적인 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키로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중견련은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 등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 제도는 우선 환영한다”면서도 “기업의 시설투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경영 전략 아래 추진되는 과제이기 때문에 공제율의 폭과 적용 기간을 전향적으로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출 정책 금융 7조5000억원 추가 확대 등 수출 확대 지원 제도는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해 수출 회복을 위한 산소를 공급하는 데 다소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교한 타겟팅에 근거해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속하고 실효성 있는 관련 입법을 위해선 기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유도, 견인하는 것은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 아래에서 자발적으로 발견하는 지속적인 성장의 가능성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더불어 확산되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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