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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서 농지은행 홍보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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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9. 04. 07. 14:37

농촌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예산지사 직원들이 지난 6일 예산호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하고 있다./제공=농어촌공사 충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지난 6일 충남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예산군 주관으로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김종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로 최근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로 인증 받은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방문한 가운데 이들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지연금이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 월 지급금이 평균 12.5% 정도 오른다.

이는 제도개선을 통해 월 지급금 산정기준인 감정평가 반영률을 현행(80%)보다 10%p 높은 90%로 올리고 기대이율과 기대수명 등 기초변수를 조정해 가입자가 더 많은 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올해 신규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는 상품으로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의 조건을 갖추고 보유 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농지연금의 예상 금액 조회, 연금 신청, 농지은행사업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농지은행 포털 또는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본부나 각 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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