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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보건소, ‘대구시 치매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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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필 기자

승인 : 2018. 11.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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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구시가 주최한 ‘2018 치매사업 발전대회’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왼쪽 세번째)이 달서구보건소 관계자와 함께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시가 주최한 ‘2018 치매사업 발전대회’에서 달서구보건소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9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평가는 대구시 8개 구·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대구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프로그램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차 외부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치매환자가 증가에 따라 치매가족의 환자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가족들 간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같이(together)의 가치(value)’ 치매환자 가족지원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같이의 가치’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환자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없애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치매가족 교실 34회를 열어 연간 217명이 참여했으며 치매가족 자조 모임 7회(63명), 치매가족 힐링을 위한 나들이, 상시 온·오프라인 치매가족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구는 지난 7월에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한 ‘2018 치매안심센터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달서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 중이신 치매가족 1명(상인동)이 우수상을 수상, 상금 50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환자 및 가족관리,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이 치매로부터 건강한 달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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