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디자인 콘텐츠의 마켓테스트 플랫폼 제공 및 지역 활성화 도모
|
25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3년차를 맞는 사이마켓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하는 디자인·제조 스타트업 유통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사이마켓은 ‘가을 사이로’ 라는 콘셉트로 셀러 70여팀의 디자인 제품 마켓과 행사 콘텐츠를 구성했다. 여기에 의정부 칸타빌레의 밴드공연(자우림, 딕펑스 출연)이 더해져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로는 ’5와 10사이마켓‘과 ‘와우스페이스’를 준비했다. ‘5와 10사이마켓’은 디자인적 강점이 있는 셀러들의 제품을 엄선해 5000원, 1만원의 균일가로 구성한 마켓 안의 스페셜 마켓이다.
사이마켓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판매증대 및 고객홍보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콘텐츠로 기획돼 지난 6월과 이달에 진행된 사이마켓에서도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와우 스페이스(WoW space)’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VR·AR(가상 증강현실)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이다. 4인&1인승 VR어트랙션과 VR박스 등의 체험 콘텐츠를 실은 대형 체험 트레일러가 사이마켓에 찾아온다. 와우 스페이스는 잔디광장 옆 예총광장에 구성돼 칸타빌레 공연 및 푸드트럭과 어우러져 이색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화의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되는 스케이트보드 무료 클래스와 원라인 드로잉, 포토존, 사이마켓만의 체험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인 ‘의정부 칸타빌레’와 함께 사이마켓을 더 크고 특별한 문화행사로 그려낸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북부의 디자인 창작자와 소비자의 사이를 한층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이마켓이 경기북부지역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축제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