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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단국대 등 10개大,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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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승인 : 2018. 03. 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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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단국대 등 10개 대학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링크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링크플러스사업에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대학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유도해 융합지식과 비판적 사고력·소통능력 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사업이다.

교육부는 수도권·충청권·호남제주권·대경강원권·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나눠 최종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별로 보면 수도권은 국민대·단국대·한국산업기술대·한양대(ERICA) 등 4곳이, 충청권은 한국기술교육대·한밭대 2곳, 호남제주권의 경우 전주대·호남대 등 2곳, 대경강원권은 강원대 1곳, 동남권은 부경대 1곳이 선정됐다. 학교당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각 대학들은 앞으로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인공지능 로봇 등 새로운 산업 분야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 나서게 된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이 지역사회, 유망 기업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대학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라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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