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전산업개발,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위한 빛 밝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228010014818

글자크기

닫기

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12. 28. 18:06

중견련 회원사 한전산업개발, 굿네이버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위한 ‘굿 솔라’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과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전산업개발 본사에서 진행된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굿 솔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전력 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한전산업개발이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업 최초로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굿 솔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굿 솔라 프로젝트는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의 부족으로 전력 사용이 어려운 캄보디아 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현재 캄보디아의 정부 전력 공급률은 24%에 그치며, 이마저도 주변국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협약을 바탕으로 한전산업개발은 내년도 임직원 4000여 명의 급여 끝자리 모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출연금을 매달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144가구에 50W 규모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SHS)을 구축하는 데 쓰이게 된다.

바탐방은 캄보디아의 전력 빈곤 지역으로, 에너지 빈곤층이 약 6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수상 가옥과 차량용 배터리에 의존하는 가구가 밀집해 있다.
김진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