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채용역량 강화 교육’ 실시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 위한 인사시스템 고도화 적극 지원할 것”
24일부터 경기·대전·부산서 이틀씩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채용역량 강화에 나섰다. 중견련은 24일부터 경기·대전·부산에서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채용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채용역량 강화에 나섰다. 중견련은 24일부터 경기·대전·부산에서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채용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중견련이 진행하는 채용역량 강화 교육은 ‘중견기업 인재유입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시작됐으며, 기업 현장에서 우수인력 확보 및 육성 시스템 개선과 관련해 실용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매년 60여명의 중견기업 인사담당자가 참가했으며, 올해는 90여명으로 참가 인원을 확대했다.

채용역량 강화 교육은 각 지역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인적자원 관련 최근 이슈 및 대응’ ‘성과 관리 및 보상체계 구축’ ‘직무 및 역량 중심 면접체계 구축’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채용 면접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1차 교육은 경기도 용인 대응경영개발원에서 열리며 우방산업·태양금속공업·핸즈코퍼레이션 등 우수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30여명이 참가한다.

중견련 관계자는 “인적자원 분야의 지식·경험이 풍부한 전문가·현직 노무사 및 전문 컨설턴트 등과의 상담을 토대로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희문 중견련 회원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낮은 인지도 탓에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이 많다”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채용 홍보 전략과 인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