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식사 준비를 도와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밥타임'이 실시간으로 요리를 가르쳐 주는 쿡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밥타임 쿡톡은 요리 도중 생기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 요리팁과 에피소드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요리 특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또한 밥타임의 요리 레시피에는 대화창이 개설돼 있다. 이곳에 질문을 등록하면 알림 메시지로 답변이 전달된다. 답변은 요리 경험이 풍부한 자체 쿠킹매니저와 식단에 해당 레시피를 등록한 일반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밥 타임은 정식 오픈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냉파'(냉장고 파먹기), 즉 냉장고 재료 모두 소비하기 운동을 실천하는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쿠킹 메이트의 설명이다.
정가원, 이은영 공동 대표는 17년차 개발자 출신으로 이미 350만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레시피 앱 ‘오마이셰프’를 출시한 바 있다. 개발 역량과 자체 콘텐츠를 활용해 외부 레시피 콘텐츠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 투자금은 초기투자전문회사 더벤처스로부터 유치할 수 있었다.
이은영 쿠킹메이트 공동대표는 “주부들이 전화나 메신저로 지인에게 요리법을 묻는 경우가 많은데 즉각적인 답변을 받기 어렵고 최신 유행 레시피는 적절한 조언자를 찾기 힘들다”며 “초보 주부들이 밥타임 쿡톡을 통해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