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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년 연속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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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1. 24. 08:10

잡코리아,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대상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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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CJ그룹에 응시할 것이라 밝혔다./제공=잡코리아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CJ그룹에 응시할 것이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 1위에 꼽혔다.

한편 올해 대기업 신입공채에 응시하는 취업준비생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년 대졸 신입직 취업준비생 중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공채에 응시할 것이란 응답자가 65.4%로 지난해(72.3%) 대비 -6.9% 소폭 감소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YBM한국토익(TOEIC)위원회와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을 주요 보기문항으로 해 조사됐다.

먼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지원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65.4%로 조사됐다. 34.6%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 비율(65.4%)은 지난해 동일조사(72.3%) 대비 -6.9% 소폭 감소한 수준으로, 취업준비생 사이 대기업의 취업 인기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는 답변은 남성(70.2%)이 여성(62.0%) 보다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71.1%)’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계열(69.4%), 사회과학계열(64.3%) 인문계열(64.0%) 의학/법학계열(61.8%) 전공자 순으로 높았다.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그룹으로는 ‘CJ’가 응답률 53.1%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응시할 취업준비생 2명중 1명은 CJ그룹 신입공채에 응시할 것이라 답한 것이다. CJ는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LG(39.8%) △SK(37.5%) △삼성(32.3%) △롯데(27.3%) 그룹사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남성 취업준비생들은 CJ와 LG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각 4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SK(41.6%), 현대자동차(37.5%) 삼성(36.4%)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 취업준비생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60.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LG(36.4%) SK(34.3%) 아모레퍼시픽(30.6%)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서 지원할 그룹사로 ‘LG’를 1위(49.3%)로 꼽았다. 다음으로 ‘SK(47.3%)’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CJ(40.7%), 삼성(40.0%) 현대자동차(37.0%) KT(25.0%)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31.3%) LG(30.6%) 롯데(30.6%) 아모레퍼시픽(29.4%) 금호아시아나(26.9%) 삼성(25.6%)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경상계열(60.4%), 사회과학계열(66.3%) 예체능계열(64.6%) 의학/법학계열(52.4%) 전공자 중에도 ‘CJ’에 지원할 것이라는 취업준비생이 모두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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