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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6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연차평가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LINC사업에 참여한 총 87개 대학(일반대 57개교, 전문대 30개교)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성과 및 2016년도 사업계획을 토대로 이뤄졌다.
2012년 시작된 LINC사업은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에 적극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낸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우 우수등급을 받은 일반대 13개교 가운데 기술혁신형은 서강대·성균관대·전북대·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등 4개교, 현장밀착형은 국민대, 건양대·단국대 천안캠퍼스·원광대·제주대·계명대·금오공대·울산대·한국해양대 등 9개교다.
전문대 9개교 중 산학협력선도형은 경남정보대·아주자동차대·충북과학대 등 3개교, 현장실습집중형은 대전과학기술대·동원대·신안산대·영남이공대·원광보건대·한국영상대 등 6개교다.
‘우수’등급을 받은 일반대는 경북대 등 43개교(일반대 31개교, 전문대 12개교)이고 강원대 등 22개교(일반대 13개교, 전문대 9개교)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일반대의 경우 기술혁신형은 학교당 32억5000만∼56억5000만원, 현장밀착형은 학교당 24억5000만~49억6000만원씩 총 2173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전문대 중 산학협력선도형은 6억4000만∼8억4000만원, 현장실습집중형은 4억7000만~6억6000만원씩 총 187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사회수요 맞춤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LINC 후속 재정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