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는 관내 동주민센터와 여성복지관, 문화회관, 시설관리공단 등 15개 기관에서 운영한 988개 문화·체육강좌를 이용한 수강생 5388명 대상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81% ‘만족한다’고 답했고, 16%는 ‘무난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구가 지원하고 경희대 평생학습 문화강좌는 수강생 전원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구는 또 간담회를 통해 문화·체육강좌에 대한 19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100건 이상은 처리를 완료 했다고 설명했다. 미처리 사안에 대해서는 운영기관별로 관리하게 된다.
구는 만족도 조사 외에도 운영기관 수강료와 강사료의 적정성 등에 대해 분석, 올해 기관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불편 없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소리까지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