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우체국서 이용하세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1228010018409

글자크기

닫기

김범주 기자

승인 : 2015. 12. 28. 12:00

clip20151228094912
우정사업본부가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가입대행 업무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제공=우정사업본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가입대행 업무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휴대폰 대여서비스’는 군 장병이 군부대 내에 위치한 마트에 비치돼 있는 휴대폰을 대여해 기본료 없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부터 국군복지단에서 장병들의 소통문화와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통신료 부담이 적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연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우체국에서는 장병 및 군 입대 예정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각 지역 총괄우체국(220국) 및 군사우체국(86국)에서 가입대행 업무를 시작한다.

장병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받은 유심(USIM)칩을 부대 내 마트에 비치된 휴대폰에 끼우고 사용하면 된다. 외박이나 휴가를 나왔을 때는 휴대용휴대폰에 USIM칩을 끼우면 부대나 가족과 연락할 수 있어 공중전화를 찾아다니거나 일정 금액을 주고 휴대폰을 빌려쓰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군 장병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면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