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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양센터 방문은 지난해 한·아랍에미리트 청소년 교류 추진 합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방문인원은 모로코청소년 대표단 10명,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교류센터 직원 1명, 통역 1명으로 한·아랍에미리트 간에 최초로 이뤄진 국가간 청소년 교류이다.
이번 방문단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함께 한국문화를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체험했다.
해양센터는 지난 19일 기관 소개의 시간과 양국의 청소년 분야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단장인 자심 아흐마드 무함마드 하산 알발루시 아랍에미리트 청소년 체육청 담당자는 “한국분들이 따스하게 대해주시고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셔서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때로는 빨리빨리 문화가 익숙치 않을 때도 있지만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가는 멋진 교류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양센터 조두원 원장은 “아랍에미리트는 1980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국가로 그동안 긴밀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의 젊은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경험한 일들을 공유하며 한국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며 미래 협력기반을 닦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