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이슬기 인턴기자 = 지난 7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주최하는 ‘201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16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전국 137개 4년제 대학이 참가했으며, 참가 대학에서는 입시상담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당 학교의 전형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434명, 국제캠퍼스 1,591명을 선발해 전체 모집인원의 62.8%인 3,025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올해 경희대 수시전형의 특징은 논술우수자전형의 비중은 줄이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늘린 것이다.
경희대 조희권 입학사정관은 “특히 경희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30% 점수를 합산하여 평가한다”며 “서류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중 선택, 학생부)를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전형적합성·전공적합성·학업발전성·인화관계성·자기주도성·경험다양성 등을 살펴본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 Ⅰ,Ⅱ로 나뉘어 확대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Ⅰ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 농어촌학생 등 150명을 선발하며, 고른기회Ⅱ는 의사상자, 군인 또는 소방공무원, 다자녀(4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 및 자녀, 장애인 부모, 조손가정 등을 선발한다.
조 입학사정관은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등급을 완화했다”며 “작년에는 탐구영역 2과목 평균을 평가했지만, 올해는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2016학년도 경희대 수시전형의 특징과 준비 TIP을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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