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지원·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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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는 ‘꿈나래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5년도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 사상구는 구 예산 3000만원을 추가 투입, 모두 1억원의 사업비로 올 3월부터 9월까지 백양대로 527(주례1동)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꿈나래 작은도서관’은 복지관 2층(108.9㎡ 규모)을 리모델링한 뒤 4000권의 도서를 비치한 서가, 열람실, 프로그램실(시청각실), 문화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전문사서와 주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및 자원봉사회가 맡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는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는 감전휴먼시아를 비롯해 벽산신화, 벽산제일타워, 동일1차 등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데다 주감초등학교, 주감중학교 등 학교도 가까이에 있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꿈나래 작은도서관’이 개관하면 사상구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문고 미포함)은 기존 5곳(사상작은도서관, 모라1동작은도서관, 주례쌈지작은도서관, 엄궁쌈지작은도서관, 보물섬작은도서관)에서 6곳으로 늘어난다.
사상구 관계자는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확충해 ‘1개동 1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작은도서관 지원·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