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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입주자대표회의 주최로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의 주관 하에 진행됐었으며 개식 후 경과보고, 도서 최다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입주자 대표회장의 환영인사와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도서관 관람과 오찬 등으로 이어졌다.
아파트 관리동 2층에 위치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하고 소통하는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게 될 여주부영아파트 작은도서관은, 경기도와 여주시의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지원을 계기로 15년간 방치 돼있던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게 된다.
92㎡의 공간에 주민의 적극적인 도서기증 참여와 부녀회 등 자생단체의 합력으로 2200여권의 장서와 열람석, 데스크, TV 등을 갖췄고, 앞으로 각종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어 배움과 나눔의 중심으로써 아파트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경희 시장은 “앞으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조성을 통해 주민이 편리한, 주민을 위한 문화적 공간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한 문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작은도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개관하기까지의 주민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친숙하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와 학습 사각지대를 제로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