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 인재개발원은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도 및 행정시 6급 이하 공무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6기 정책 공유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취임 이후 도정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월 간부공무원 워크숍, 8월에 도청 실?국장 및 읍면동장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6급이하 전 공무원들과 도정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 지사는 매회 오전 9시부터 30분간 특강을 통해 민선6기 도정비전과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 소상히 설명한다.
원 지사는 지난 2개월 여간 도정을 이끌어오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무원들의 역할과 변화에 대해 공무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라는 것.
원 지사의 특강에 이어 하승창 더 체인지 대표, 이영범 경기대 대학원 교수, 이명희 동서대학교 교수,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 고두환 (주)공감만세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강사들의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 신뢰회복과 최상의 고객응대와 청렴한 복무를 다짐하기 위한 친절?청렴교육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민선 6기 도정비전과 정책방향이 공직사회 전반에 전파되도록 앞으로 운영되는 공무원 교육과정에 도정비전과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 방향이 공유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공무원이 도정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비정상의 정상화,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너지를 가지고 일을 해나갈 때 비로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