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위험국의 경기가 나빠지면 우리나라의 수출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은 11일 ‘신흥권 시장의 주요 위험요인과 한국 수출에 대한 영향 보고서’를 통해 11개 신흥 위험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포인트 하락하면 이들 국가에 대한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3.2%포인트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경제 구조가 취약한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와 정치적 불안감이 커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태국·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헝가리를 신흥 위험국으로 분류했다.
신흥 위험국의 GDP가 1%포인트 하락하면 이들 국가에 수출하는 우리나라 제품 가운데 석유화학(-4.6% 포인트), 철강(-4.5%), 자동차(-2.7%), 자동차부품(-2.5%), 무선통신기기(-2.1%), 일반기계(-2.0%) 등의 순으로 수출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신흥권 시장의 위험요인으로 미국의 출구전략 본격화, 중국 경기 부진의 장기화 우려,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민성환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신흥권 국가의 위기 때 피해 업종과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여파를 최소화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연구원은 11일 ‘신흥권 시장의 주요 위험요인과 한국 수출에 대한 영향 보고서’를 통해 11개 신흥 위험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포인트 하락하면 이들 국가에 대한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3.2%포인트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경제 구조가 취약한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와 정치적 불안감이 커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태국·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헝가리를 신흥 위험국으로 분류했다.
신흥 위험국의 GDP가 1%포인트 하락하면 이들 국가에 수출하는 우리나라 제품 가운데 석유화학(-4.6% 포인트), 철강(-4.5%), 자동차(-2.7%), 자동차부품(-2.5%), 무선통신기기(-2.1%), 일반기계(-2.0%) 등의 순으로 수출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신흥권 시장의 위험요인으로 미국의 출구전략 본격화, 중국 경기 부진의 장기화 우려,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민성환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신흥권 국가의 위기 때 피해 업종과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여파를 최소화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