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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 협력사 혁신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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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승인 : 2014. 03. 05. 11:13

중간 점검 결과, 주요 지표 개선율에서 상당한 성과 거둬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2∼3차 협력사의 생산성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은 경창산업를 비롯한 15개사와의 협약을 통해 확보한 11억8000만원의 출연금으로 2, 3차 협력사에 컨설팅과 생산성 향상 설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중견련에 따르면 혁신활동이 65%가량 진행된 현재 15개 컨소시엄의 110개 혁신 추진과제의 성과지표 평균 달성률이 51% 수준이다. 공정 과정에서의 불량률은 평균 15.8% 감소했고 납기 준수율은 평균 11.3% 향상됐다.

또 업무의 표준화·체계화로 조직 역량이 강화됐고 시장 분석을 통한 구체적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영업역량이 향상되고 신규 거래처가 증가했다.
실제로 동진쎄미켐 컨소시엄의 SMC는 공정불량률 개선(44% 감소), 품질·환경 경영시스템 정비(350% 향상) 등 혁신활동 80%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연간 1억3천675만 원의 재무개선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3.0이 고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2차년도에는 중견기업 출연금에 대한 대기업 동반성장 기금의 매칭펀드 조성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년도 사업은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2차년도에는 중견기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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