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은 9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신화의 멤버 전진, 김동완, 민우, 신혜성, 앤디는 에릭을 위해 지난 7일 밤 송별회를 열고 에릭의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화의 여섯 멤버들이 7일 밤에 서울 강남 일대에서 모여 술을 한잔 했다"며 이 소식을 전하고, 이 자리를 함께 했기 때문에 신화 멤버들은 따로 에릭의 입소를 마중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익으로 근무하는 것인데 너무 유난을 떨고싶지 않아해 멤버들 함께 가지 않고 조용히 혼자 가려고 한다"고 말한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이틀 전 만나 송별회를 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둘째 누나의 결혼식이 열리지만 불참하게 돼 축하 영상을 찍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릭은 당초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06년 '늑대' 촬영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공익근무요원 최종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군에 입소한 인물이 됐다.